포항 영일만항 일반부두 축조공사 착공

  • 등록 2009-05-14 오전 11:00:56

    수정 2009-05-14 오전 11:00:56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19일 포항 영일만항을 컨테이너·일반복합화물 처리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한 `포항영일만항 일반부두 축조공사`를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영일만항 일반부두`는 포항 영일만항에서 철강, 목재, 기계부품 등 일반 잡화 화물처리를 위한 부두로 총 길이 420m, 2만톤급 선박 2척이 동시접안할 수 있는 2선석 규모로 건설된다.

동양건설산업이 시공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251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로 오는 2012년 완공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포항 영일만항 일반부두`가 준공되면 연간 120만톤의 화물처리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올해 8월 준공되는 컨테이너부두와 함께 대구·경북권 산업지원 항만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영일만항 일반부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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