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기 강세..`LED합작사 기대감`

  • 등록 2009-02-10 오전 10:41:23

    수정 2009-02-10 오전 10:41:23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삼성전기(009150)가 IT업종 부진속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 LED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3.79%(1400원) 오른 3만8350원을 기록 중이다.

노근창 한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삼성전자와 함께 LED 합작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면서 "LED 시장 급성장에 따른 설비투자 부담 경감과 조명용 LED 시장에 대한 삼성그룹내 일원화로 합작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LCD용 유리를 만드는 삼성코닝이 작년에 약 2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삼성LED가 그와 같은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경우 연결기준 매출 확대와 본사기준 지분법이익이 모두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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