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아나운서 사생활 사진 유출 파문

  • 등록 2007-04-30 오전 10:58:54

    수정 2007-04-30 오후 7:49:14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공중파방송의 P모 아나운서와 C모 아나운서의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사진이 유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의 뉴스 실시간 검색어에는 P모 아나운서의 사생활 사진 유출 관련 검색어가 단연 상위에 올랐다.

유출된 사진들은 미니홈피를 운영하는 P씨가 본인 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도록 비공개로 올린 것으로, 누군가 해킹을 통해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P씨와 C씨는 2004년 방송사에 입사한 동기로 1년 이상 교제해 왔다.

P씨는 검찰과 사이버경찰수사대에 사진을 해킹한 사람과 이를 퍼나른 네티즌을 처벌해 달라며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어린 직장 상사`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도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1218명을 상대로 `나이 어린 상사와 일하게 되면 어떻게 하겠는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36.0%는 `능력만 뛰어나면 상관 없다`고 답했다.

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상사는 상사다`라는 대답이 23.8%로 뒤를 이었다. 직장인 절반 이상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상사도 상사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복귀 무대에서 KO승을 거두며 재기에 성공한 최홍만도 뉴스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홍만은 전일 하와이 닐 블레이즈 델 아레나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2007 하와이대회 슈퍼파이트`에서 하와이 출신 킥복서 마이크 말론을 KO로 눌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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