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삼성전자 경영투명성/D램상황 관심- CLSA

  • 등록 2000-10-02 오후 3:10:12

    수정 2000-10-02 오후 3:10:12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외국인 투자가의 삼성전자에 대한 가장 큰 이슈는 지배구조 등 투명성문제와 D램시장 동향에 집중되었다고 전했다. CLSA는 자사가 주최한 [Made in Korea 2000 Forum]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관심을 보인 지배구조 투명성과 관련, 성전자측은 삼성차 채권단에 부여한 생명주식중 35%선을 책임질 것이며 이는 삼성차 구조조정에 연결되어 있어 결과를 회피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종 빅딜실패로 계열 유화업체 증자에 참여할 수 밖에 없다는 처지를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새로운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과거 형태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설명하고 투자가들의 우려를 감안해 앞으로는 자동차 진출 등 잘못된 경영결정을 반복하지 않고 핵심부분에만 집중할 것이란 입장을 뚜렷하게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외국인이 관심을 표명한 D램 상황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다각화된 상품조합 등에 힘입어 64M 평균매도가격이 1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물시장에의 낮은 비중 그리고 강력한 수익모멘텀이 2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것 등을 설명,여타 중위권 업체들과의 차이점을 자세히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어 올해 글로벌 PC시장 성장률을 종전 18%에서 17%로 낮췄으나 17%의 성장률하에서는 공급부족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2002년까지 공급제한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피력했다. 삼성전자는 또 노키아 등 핸드셋업체들이 차세대 핸드셋내 D램 탑재를 고려중이라고 전하고 재고해소과정이 거의 완결되면서 D램의 가격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올해 33조원의 매출을 세금이자감가비공제전 기준 11조원의 EBITDA를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LSA는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가 35만원으로 매수 추천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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