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미주 노선 다양화로 시장 영향력 확대 박차

LA·뉴욕·하와이, 미주 3개 도시 운항
  • 등록 2023-09-18 오전 9:25:20

    수정 2023-09-18 오전 9:25:20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노선 다양화를 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0월 29일 인천~LA 노선에 국적사로는 31년만에 취항하며 국적 항공사 간 본격적인 다자 경쟁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올해 5월 인천~뉴욕 노선에 취항해 현재 2개의 미주 노선을 주 10회 운항하고 있다. 오는 12월 31일부터는 하와이 노선에 부정기 취항을 시작하며 미주 노선 확대가 한층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미주 노선에 대한 탑승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지난 8월 말까지 LA와 뉴욕의 운항 기록은 모두 583회를 운항해 총 15만6565명이 탑승했고, 평균 탑승률은 80% 후반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에어프레미아가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올해 8월까지 국제선 누적 탑승객수 51만3000여명 중 30.5%를 미주 노선으로 수송한 셈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탑승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2월 31일부터 미주 지역 대표적인 관광지인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주 4회 부정기 운항을 시작하며 LA와 뉴욕 등 주요 대도시 외에도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미주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가 포함된 이코노미석 왕복 총액 기준으로 △LA 노선 93만4100원 △뉴욕 노선 111만3300원 △호놀룰루 노선 92만300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LA와 뉴욕 노선은 10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호놀룰루는 취항일인 올해 12월 31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총액 운임은 예매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 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의 노선 영향력이 커질수록 장거리 여행의 대중화가 빨라질 것”이라면서 “더 많은 미주 하늘길을 열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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