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 2646명을 나타냈다. 전주 동일인 지난 1일(8만 1555명)보다는 8909명, 10.9% 줄어든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8명 줄어든 493명을 기록했다. 500명 아래는 지난 8월 23일 487명 이후 16일 만이다.
| 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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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264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국내발생 7만 2417명, 해외유입 22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386만 4560명이다. 지난 2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8만 9560명→7만 9728명→7만 2131명→3만 7535명→9만 9837명→8만 5540명→7만 264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1만 3057명, 경기 1만 9277명, 인천 4188명, 부산 3317명, 제주 719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1만 8766건을 나타냈다. 전날(7일)은 12만 4063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8만 6843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3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8명→520명→548명→562명→536명→521명→493명이다. 사망자는 64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313명(치명률 0.11%)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9명(87.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9명(92.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8월 5주(8월 28일~9월 3일) 보고된 사망자 515명 중 50세 이상은 505명 (98.1%)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172명(34.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3.3%(614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2.2%(401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43만 6402명이다.
예방접종 1차 누적 접종자 비율은 87.9%, 2차는 87.0%, 3차는 65.4%, 4차는 14.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