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이어 집까지 '돌멩이 테러'...장동민 "공포영화보다 무서워요"

  • 등록 2020-10-11 오후 1:31:21

    수정 2020-10-11 오후 1:31:21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장동민이 자신의 차와 자택을 향한 ‘돌멩이 테러’가 계속되고 있다며 “공포영화보다 무섭다”고 심경을 밝혔다.

장동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를 통해 테러 피해 상황을 연이어 공개했다.

지난 9일 올린 영상에서 장동민은 최근 “자동차 테러는 멈춘 상태인데 집에 계속 돌이 날아와서 식구들도 무서워 하고 나도 화도 나지만 걱정이 더 커지고 있어서 문제”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여러 번 테러를 밝혔고 요즘 어딜 가나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이런 것에 부응해서인지 집의 피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경찰도 열심히 해주시고 걱정도 많이 하신다. 순찰도 많이 나오셔서 감사드리는데 그걸 아는지 어떤 건지 테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동민은 CCTV에 녹음된 오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외벽에 돌이 부딪히는 소리가 담겼다.

또 “외벽이 저렇게 파손될 정도면 사람 몸에도 똑같은 충격이 가해지지 않겠나. 손으로 던져서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싶고, 많은 시청자들이 새총일 거라고 제보를 해주셨는데 나도 오디오 음성을 듣다 보니 돌 떨어지기 전에 괴상한 소리가 나더라”라며 “확신할 수 없지만 맨손이 아니라 다른 도구를 사용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 반드시 범인을 잡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동민은 “꼭 잡아서 선처없이 처벌하도록 하겠다 이런 일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완벽하게 잡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장동민은 지난 8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과 가족이 거주 중인 강원 원주시 집에 테러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올린 영상에서 그는 누군가 돌로 자신의 차를 파손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당시 장동민은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잡겠다”며 경고했지만, 이후 수리한 차와 자택에 또다시 테러가 가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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