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 사업군에 비대면 서비스 도입

더 플라자, 시그니처 메뉴 드라이브스루로 판매
설악 워터피아, 50% 축소 운영… QR코드로 출입 관리
아쿠아플라넷, 온라인으로 생태설명회 진행
  • 등록 2020-07-07 오전 8:39:59

    수정 2020-07-07 오전 8:39:59

더 플라자 직원이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레스토랑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호텔, 리조트,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전 사업군에 걸쳐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는 △호텔 레스토랑 메뉴 드라이브스루 상품 구성 △키오스크 도입 △비대면 방역 활동 △1:1 화상 비대면 서비스 교육 등이 있다. 해당 서비스들은 고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뿐아니라 고객 만족도도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더 플라자는 지난 5월 드라이브스루 상품을 선보인 뒤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 상승했다. 해당 상품은 44년 전통 중식당 도원과 한국 3대 호텔 뷔페 세븐스퀘어의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했다. 해당 상품은 최소 하루 전날 전화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주문 가능하며 호텔 후문에서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수령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는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모든 방문객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설악 워터피아는 안전한 거리두기를 위해 여름 성수기 시즌 입장객과 썬베드 등의 야외 시설물을 50% 축소 운영한다. 워터 슬라이드 등의 놀이기구 탑승 시에도 동반 가족 및 일행 위주로 동승을 권장하고 탑승 시에도 거리를 두고 앉도록 안내 중이다. 매표소, 정산소, 물품 대여소 등에 투명 아크릴 차단막 설치, 입장 시 QR코드 등을 통한 출입자 명단 작성,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 중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해 키오스크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아쿠아리움 내 푸드코트 키오스크는 음식 조리 및 완료 상태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해 고객이 밀집 지역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키오스크에 카드사와 통신사 할인 기능 및 간편결제 등을 추가해 편리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 생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전환, 운영해 관람객 밀집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모바일 생태설명회는 홈페이지 참가 신청 후 매표소에서 수령한 미션북으로 생물 어명판 QR코드를 촬영해 미션 진행이 가능하다.

임직원 서비스 교육도 1:1 화상 비대면 방식으로 확대 시행해 고객은 물론,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집합 형태의 대면 교육 위주에서 교육의 적시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비대면 화상 서비스 교육을 시행했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호텔 및 레저 서비스 업계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기존에 축적된 모든 데이터와 경험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곳에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호텔&레저 서비스 기업으로서 비대면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활동과 전략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