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석 총장, 집에서 치매진단할수 있는 기구 개발

사람,말,사과 등 모양 퍼즐 맞추기 원리 활용
  • 등록 2019-08-21 오전 8:54:44

    수정 2019-08-21 오후 7:54:24

[이데일리 류성 기자] 집에서도 혼자서 치매에 걸렸는지 여부를 진단할수 있는 간편한 제품이 등장했다.

아이티티는 빅데이터를 통하여 치매의 여부와 경중을 손쉽게 진단, 측정 할 수 있는 기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심수연 아이티티 대표는 “여러 조각으로 쪼개진 사람이나 말, 축구공, 사과 등의 모양을 퍼즐 맞추기 식으로 완성하는 원리를 활용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며 “치매진단 시장에 큰 역할을 할것이다”고 기대했다.

이 제품개발에 참여한 한인석(사진)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명예총장(한양대 화학과 교수)은 “이 치매진단 기구는 퍼즐을 몇 분만에 맞췄는지 등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전달되고 소요 시간에 따라 치매 여부와 경중을 파악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교수는 “이 기구는 가정에서 가족과 놀면서 인지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장시간에 걸쳐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스스로 치매 진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석 총장이 개발한 치매진단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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