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큐어는 먹는 약을 대체하는 경피약물전달 시스템 기반의 패취제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며 “주요 품목인 에자이의 아리셉트(도네페질) 치매 패취제를 국내에서는 임상 3상 중이며, 미국에서는 1상 진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포함 다국가 임상은 총 576명 중 376명 가량 진행 중이며, 다음 달 마지막 환자 등록이 예상된다”면서 “6개월 투약 후 1개월 지속 관찰로 내년 국내 출시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큐어는 글로벌 임상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허 연구원은 “완주 공장이 이달 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 인증을 획득해 올 3분기 미국 임상시험용신약(IND) 신청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 임상은 1년 가량 소요돼 내년 말쯤 임상이 완료되고 이듬해 허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