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멕시코 여객기, 멕시코서 이륙하자마자 추락…'전원 생존'

  • 등록 2018-08-01 오전 8:18:16

    수정 2018-08-01 오전 8:20:12

사진=AFP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멕시코 중북부 두랑고주의 주도 두랑고에서 여객기 한 대가 이륙 직후 10km 떨어진 곳에서 추락했다고 BBC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비행기에는 97명의 탑승객과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다행히 전원 생존했다고 BBC뉴스는 전했다. 관계 당국은 탑승객 중 85명이 다쳤으며, 이 중 2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아에로멕시코의 AM2431 여객기는 두랑고의 과달루페빅토리아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멕시코시티로 향하는 비행기였다. 목격자들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즈음 여객기가 땅으로 떨어지기 전에 ‘쾅’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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