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코스닥벤처펀드` 1호 가입.."혁신성장 과실 공유하자"

64개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 예정
  • 등록 2018-04-05 오전 9:01:03

    수정 2018-04-05 오전 9:57:02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마포구 기업은행 창업보육센터 ‘창공’에서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출처: 금융위원회)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5일 기업은행 마포지점을 방문해 코스닥 벤처펀드를 1호로 가입했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1.11 코스닥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펀드자산의 50%를 벤처기업에 투자하며 연간 3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공모, 사모 포함해 이날 총 27개(공모 6개, 사모 21개)가 출시되며 이달중 24개(공모 4개, 사모 20개)가 추가 출시된다. 5월 이후에는 13개 사모펀드가 나와 총 64개 펀드가 출시 예정이다.

이날 최 위원장은 “코스닥 벤처펀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단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혁신·벤처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국민이 함께 하는 코스닥 벤처펀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코스닥 벤처펀드를 통해 국민은 혁신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다”며 “코스닥 시장에서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그 과실이 투자자에게 공유돼 국민자산 증식으로 이어지면 국민이 혁신성장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닥 벤처펀드 운용사에 대해선 “국민의 소중한 재산이 투자되는 만큼 성장성 있는 ‘국민 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투자 대상에 대한 ‘옥석 가리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대폭 개선된 코스닥 시장 진입 및 유지요건의 원활한 운영, 중소기업 지수 등 시장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지수 개발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코스닥 벤처펀드의 성공적인 안착, 코스닥 시장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며 “특히 성장잠재력을 지닌 혁신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신규 상장, 상장유지 제도 등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날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한 후 테슬라 1호 상장기업 카페24(042000) 및 기업은행 창업보육센터 ‘창공’ 입주 기업 등을 방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