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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이 땅의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좋은 국산 농·수·축산물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마트의 상생 프로젝트다. 출시 첫 해 38명의 파트너, 42개 품목, 256억의 매출로 시작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작년 기준 575억의 매출을 올리며 1년 사이에 2배가 넘는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국산의 힘 프로젝트와 함께한 파트너 수는 92명까지 늘어났으며 상품 수는 100개를 넘어섰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매출 활성화를 통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근간이 되는 생산자와의 ‘상생’을 일궈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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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홍합을 생산하는 김병대 파트너는 홍합 양식을 시작한 아버지를 보고 자란 2세대 어부다. 김 파트너는 가업을 이은 만큼 홍합 양식에 대한 지식은 풍부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양식업자와의 차별화를 위해 어린 시절 살던 집터에 가공 공장을 설립했다. 홍합은 요리하기 전 껍데기에 붙은 이물질과 족사를 떼는 작업이 번거롭다는 데서 착안한 것.
김 파트너 덕에 편의성을 더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 홍합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 출시 첫 해 8억6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며 작년 매출액은 25억4000만원까지 증가했다. 올해는 홍합의 상품화 방안을 고심하던 차에 냉동 자숙홍합, 홍합살, 홍합미역국 등을 신규로 개발해 영역을 확장하면서 누계매출 30억4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국산의 힘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고객의 참여와 함께 매칭 그랜트 형태의 ‘국산의 힘 응원펀드’를 조성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 연간 고객 적립실적에 따라 이마트가 재원을 기부, 우리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가 도입 3년 만에 매출 1500억을 돌파하며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뿐 아니라 우수한 국산 농축수산물의 활로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국산의 힘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