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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는 고온에서도 형태의 변형이 없고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유아의 젖병을 만드는 안전한 친환경 소재로 알려져 있다. 현재 편의점 도시락 용기(바닥면)에 사용되고 있다.
GS25가 도시락 판매가격 인상 없이 뚜껑 재질 변경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GS칼텍스, 신효산업, GS리테일 등 대중소기업 3개사의 공동 프로젝트 덕분이다. 3개사는 1년간의 연구를 통해 투명한 PP를 기존 도시락 뚜껑에 사용하던 재질(PET) 수준의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GS리테일은 GS칼텍스, 중소기업 신효산업과 손잡고 PP만큼 안전하고 도시락 내부가 확인 될 만큼 투명하면서도 가격은 기존 PET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1년간 연구 개발에 투자했다. 그 결과 일명 GPP(GS PolyPropylene) 도시락 뚜껑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정재현 GS25 도시락MD는 “GS25는 지난해 5월부터 법적으로 표기 의무가 없음에도 고객의 알권리를 위해 업계 최초로 도시락 전상품의 영양성분를 표기했으며, 이번에도 업계 최초로 도시락 뚜껑을 PP재질로 변경해 편의점 도시락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