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내 첫 지카 환자에 유니더스 등 관련주 줄줄이 상한가

  • 등록 2016-03-22 오전 9:18:17

    수정 2016-03-22 오전 9:59:2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내서 지카바이러스 1호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니더스(044480)는 전 거래일 대비 29.5%(2870원) 오른 1만2600원을 기록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또 모기기피제를 제조하는 명문제약(017180)도 26.96% 뛰고 있고,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지원생명과학은 22.37%, 지카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받은 녹십자엠에스(142280)는 27.3% 각각 상승 중이다. 또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이오니아(064550)도 19.43% 급등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1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전라남도 광양시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 2월17일부터 22일간 브라질을 여행한 뒤 지난 11일 입국, 이날 오전 확정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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