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강세다. 미국 ABC 방송 보스턴 권역 채널(WCVB-TV)이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을 소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5.28% 상승한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BC 보스턴 채널의 주요 뉴스 프로그램인 ‘NEW AT 11’은 지난 19일 ‘카티스템’의 효과와 장점, 현지 임상시험 현황 등을 보도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미국의 30대 남성이 인공관절 수술 대신 ‘카티스템’ 치료를 받는 과정과 경과 등을 소개했다.
임상시험 담당 의사는 “카티스템 시술은 다른 치료보다 회복 기간이 짧고 튼튼한 연골을 재생한다”며 “고통이 적으면서도 치료 후 활동력은 더 좋다”고 평가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외상으로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제로 2012년 메디포스트가 개발했다. 국내에서 2000여 명의 환자에게 투여했고, 미국에선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아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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