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통신비 필요없는 최초 IoT 보육안전서비스 개발

실시간 인원파악으로 다수의 아이들 안전관리 가능해져
  • 등록 2015-02-26 오전 9:02:19

    수정 2015-02-26 오전 9:02:1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통신비 없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의 안전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다산네트웍스(039560)는 26일 목걸이형 단말을 착용한 아이들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스마트기기에 전송돼 애플리케션으로 안전관리가 가능한 IoT 보육안전서비스 ‘항상 내 옆에(서비스 명)’를 선보였다.

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인원 파악을 통한 안전관리다. 소풍, 견학 등 외부 활동 시 집단 밖 이탈 등의 위험상황에 대한 경고 알림 서비스가 핵심이다. 또 가정에서는 놀이공원이나 대형마트 등 복잡한 공간에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이들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과 등·하교 통학버스 내에 설치된 CCTV를 기반으로 부모가 아이들의 생활모습을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웨어러블 목걸이와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별도의 통신비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다수의 아이들을 보육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스마트사업부 부사장은 “다산네트웍스의 통신기술에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더해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무선랜(WiFi) 인프라에 CCTV,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연동한 학교 내 자녀 안심 서비스를 출시한바 있다.

IoT 보육안전서비스 ‘항상 내 옆에’ 앱의 관리자 화면. 총 등록 인원 중 연결된 사람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연결돼 있는 사람은 초록색, 연결이 끊어진 사람에 대해선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제공=다산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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