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너시 생성부터 관리까지 토탈 에너지 솔루션 공개

'2013 녹색 에너지 대전' 참가…터보히트펌프·GHP 관심 집중
  • 등록 2013-10-16 오전 9:37:44

    수정 2013-10-16 오전 9:37:44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에너지 생성부터 관리까지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6일 “오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대전’에 참가해 27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효율 냉난방 종합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생성, 에너지 활용, 에너지 관리 3가지 콘셉트로 구성해 학교나 빌딩 등 건물에서의 에너지 흐름을 알기 쉽게 보여줄 예정이다.

‘에너지 생성존’에서는 버려지는 폐열의 80%를 재활용해 냉난방에 사용하는 ‘터보히트펌프’와 지열을 활용한 ‘멀티브이 지오 4’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최대 용량의 터보히트펌프는 미국 냉동공조협회의 설비성능 인증,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활용존’에서는 최대용량 20마력의 전 모델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한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와 국내 유일 국산 가스냉난방기기 ‘가스히트펌프(GHP) 슈퍼’를 선보인다. 고효율 제품으로 시공된 학교와 사무실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에너지 관리존’에서는 LG전자의 차별화된 ‘토탈 매니지먼트 시스템 II’와 ‘빌딩관리시스템(BMS)’을 통해 이뤄지는 건물 전체 냉난방 현황 자동 모니터링 및 전력 사용량 최적화 과정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다양한 녹색 에너지 제품도 선보인다.

이감규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전무)은 “정부의 에너지 합리화 규제 및 신재생 에너지 설치 확대 정책 등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LG전자는 고효율의 종합 공조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녹색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대전’에 참가해 고효율 냉난방 종합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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