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이봉용 경희대 약대 교수를 신임 연구본부장(전무)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박흥록 이수앱지스 생명공학연구소장을 바이오연구소장(상무)으로 영입했다.
연구본부를 총괄하는 이봉용 전무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이후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신약연구실장,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장,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장을 등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활약했다. 대웅제약은 이번이 두 번째 합류인 셈이다.
| 이봉용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사진 왼쪽)과 박흥록 바이오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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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록 상무는 서울대 미생물학과 출신으로 미국 매릴랜드대학과 중앙대 의대 연구교수 등을 거쳐 이수화학 생명공학사업본부 연구개발팀장, 이수앱지스 생명공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항체의약품 개발을 이끌었다. 박 상무는 대웅제약의 바이오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 이번 연구 사령탑의 연이은 보강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의 공유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 육성의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본부장을 맡았던 최수진 상무는 우루사의 글로벌화, 신수종 사업 기획 등 대웅제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기획사업부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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