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루한 박스권 등락..`모멘텀이 없다`

  • 등록 2012-05-04 오전 10:52:36

    수정 2012-05-04 오전 10:52:36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오전내내 1980선과 1990선 사이를 오가며 지루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뚜렷한 모멘텀 및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눈치보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01포인트(0.4%) 하락한 1987.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후, 계속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악재의 강도가 크지 않아 낙폭도 제한적이다.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개인만이 27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0억원, 3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0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내리고 있는 업종이 더 많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의 낙폭이 크다. 삼성전자(005930)가 2%가까이 하락하면서 업종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건설 자동차 섬유의복 증권주 등도 약세다.   반면 전기가스, 운수창고, 음식료, 은행, 조선주 등은 상승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한국전력(015760)이 3%넘게 오르며 전기가스 업종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내리고 있는 업종이 더 많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NHN(035420) 등 주요 종목들이 줄줄이 내리고 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LG전자(066570) 등은 상승세다. 대한항공(003490)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한진해운(117930)은 운임상승 기대감에 3%대의 상승률을 나나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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