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나흘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며 주가는 88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10일 오전 9시29분 주가는 전날보다 1.35%(1만2000원) 떨어진 87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거래일 동안 6% 가까이 하락했다.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면서 "늦어지는 LCD패널 가격 반등, LCD 부문 출하량 감소, 갤럭시탭 최종판매 둔화 등 텔레콤 부문의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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