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하이리치, 시황설명회 성황리 개최

  • 등록 2007-07-30 오전 11:07:22

    수정 2007-07-30 오전 11:07:22

[이데일리 증권부] 이데일리와 증권방송 하이리치가 공동주최한 대규모 무료시황설명회가 개인투자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이번 시황설명회는 수많은 참석자로 그랜드볼륨과 연결된 건물 외부에까지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하이리치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본명 문양근)은 `한국증시의 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한 하반기 증시 전망에서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종합주가지수가 2300P를 돌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같은 전망 배경으로 ▲국내 증시로 유입되고 있는 풍부한 유동성 ▲국내 주식형펀드의 급속한 증가세 ▲인덱스·시스템·배당형 투자에서 순주식형·장기배분형·기업지배구조형 투자모델로 전환하는 적극적인 자산운용의 변화 ▲국민연금 주식투자비중 확대 ▲부동산 자금의 증시 유입 ▲ 북핵 리스크 감소 등을 꼽았다.

또한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경우 1980년대에 500~1000P 장기 박스권(20년 이상) 돌파 후 현재까지 20년 이상 대세 상승랠리를 지속 중"이라며 "선진국의 사례를 볼 때 장기 대세 상승장 본격 진입시 첫 1~2년 동안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2007~2008년은 최고의 지수상승률 및 최고의 투자수익률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도세에 대해서도 "국내 증시의 비중 축소로 국내 증시가 선진국형 구조로 전환되는 긍정적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문은 올 하반기 핵심유망주로 ▲한화증권 ▲STX ▲S&T중공업 ▲신성건설 ▲SKC ▲유니셈을 꼽았다. 그는 "시장의 맥점과 동일 선상에 있는 핵심 주도주로서 실적 호전은 물론 미래성장성, 핵심 재료주의 가치까지 겸비한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이밖에도 애널리스트 상도가 `실전 매매 기법 & 명품 주식 20선`을 통해 주식 시간대에 따른 대응전략과 고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는 효과적인 매매전략을 공개했다. 또 독립선언이 `新 시간개념 시장 분석법, 급등주 발굴 노하우`란 주제로 시간개념을 도입해 시장의 흐름을 해석하는 분석기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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