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기자] 지난달 첫 출범한 교보악사(AXA)자동차보험이 2010년까지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을 8%까지 끌어올려 `자동차보험사 빅5 `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 마르시아 교보악사차보험 사장은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3년내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5위권 내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기 마르시아 사장은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통해 현재 4.3%인 시장점유율을 8%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며 "요율을 세분화하고 언더라이팅 시스템 등 악사의 상품 노하우를 접목해 아시아 최고의 다이렉트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악사차보험은 목표 달성을 위해 마케팅과 상품, 서비스 등 전반에 걸쳐 사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교보악사차보험은 지난달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프랑스 금융그룹 악사에 편입됐다. 악사는 99조6000억원의 매출과 1658조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보험그룹으로 41개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