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자산설계 전국투어, 성황리에 마쳐

-5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울 및 6대광역시에서-
-서울 1100여명 등 전체 3천여명 행사 참석 성황-
  • 등록 2005-07-15 오전 10:50:30

    수정 2005-07-15 오전 10:50:30

[edaily 임종윤기자]빠른 경제뉴스 이데일리가 주최한 "생애 자산설계 무료 공개강좌 전국투어"가 지난 14일 두달간의 대장정을 성황 속에 끝마쳤다. "투자를 1년 앞당기면 노후가 10년 젊어진다"는 모토를 내걸었던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광주, 인천 ,울산, 대전 등 전국 6대 광역시에서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장과 전기보 교보생명 상무, 김병철 제로인 이사 등 지명도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강사로 나서면서 서울에서만 1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전국적으로 3천여명이 강좌를 들었다.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장은 "이제는 종목이 아닌 원론적인 얘기가 통할만큼 2~3년 전보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우리 사회도 노후설계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산 행사에 참석했던 한 40대 남성은 "이데일리의 무료 공개강좌를 들으면서 노후설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시간과 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소장은 그러나 "상당수 행사 참석자들의 질문 사항을 들어보면 노후설계를 하고 싶어도 이를 도와줄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었다"며 "국내 FP들에 대한 체계적인 양성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라고 행사를 통해 느낀 소회를 밝혔다. 김병철 제로인 이사도 "투자자들의 높아지는 관심에 비해 현재 국내 증권사와 은행 등 상품 판매사들의 준비가 상당히 미흡하다는 점은 시급히 개선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편 이번 강좌는 이데일리와 이데일리-이토마토TV,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FP협회와 자산운용협회가 주관을, 증권업협회와 현대증권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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