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안정 장기계획 필요"-부동산회의

  • 등록 2003-11-20 오전 10:29:03

    수정 2003-11-20 오전 10:29:03

[edaily 김희석기자] 정부는 주택시장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 유지를 위해 장기적인 계획수립을 추진키로 했다. 20일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은 "부동산 안정대책 점검반 회의"가 끝난 뒤 "주택보급률이 110%에 달해 투기수요가 없어질 때까지 대책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주택시장 안정 10개년 계획을 만들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림 차관은 "10개년 계획"에 대해 "건설교통부에서 마련중인 주택보급 10개년 계획을 토대로 각 부처들이 협의해 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회의에 참석했던 정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안정 및 정책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의견이 제기됐다"며 "장기계획에 무엇을 담을지는 현재로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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