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아시아장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0bp(1bp=0.01%포인트) 내린 4.453%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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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4.4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3틱 오른 112.5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310계약, 투신 10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913계약, 은행 800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56계약, 개인 11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386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등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 오른 3.417%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2bp 오른 3.442%, 10년물은 1.1bp 내린 3.496%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와 30년물 금리는 각각 0.4bp 상승, 0.2bp 하락한 3.444%, 3.358%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65%, 레포(RP)금리는 3.56%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주말을 앞둔 은행권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