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도 휴대폰 24시간 사용… 軍 20일부터 시범운영

일부 부대 대상으로 ‘최소’ ‘중간’ ‘자율’ 등 유형 적용
훈련병도 ‘최소’ ‘확대’ 등으로 나눠 시행
“시범운영 결과 바탕으로 소지시간 확대 추진 예정”
  • 등록 2022-06-17 오전 9:50:34

    수정 2022-06-17 오전 9:50:3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병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 시범운영이 오는 20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간 시행된다.

국방부는 17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시범운영은 병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범위를 판단하고 임무수행과 보안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각 군별 2~3개 부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형을 적용하여 시행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것이다.

현역병은 아침 점호 이후∼오전 8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9시 시간대의 ‘최소형’, 아침 점호 이후∼오후 9시의 ‘중간형’, 24시간 소지하는 ‘자율형’ 등 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훈련병은 입소 1주차 평일 30분과 주말·공휴일 1시간 사용을 허용하는 ‘최소형’, 입소 기간 중 평일 30분과 주말·공휴일 1시간을 허용하는 ‘확대형’ 등으로 나눈다.

현재 병은 평일 일과 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 소지 및 사용이 가능하다.

국방부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 범위와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마련한 후 소지시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장병 소통여건 개선과 생산적 복무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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