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최근의 환율이나 익일 최초고시환율로 계산된 원화로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하며, 해외주식 매도 시, 미결제상태에서도 당일 또는 익일에 바로 국내주식 재투자 및 그 반대도 가능하다.
2019년 출시 이래 2021년 9월에는 신청 수 기준 100만 계좌를 돌파했고, 현재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한 누적약정금액이 30조를 넘어 31조5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글로벌원마켓을 통한 해외주식 매매 시 환전수수료가 평생 무료라는 점에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거래시점의 실시간 매매환율을 적용(매수, 매도환율의 중간값)하기 때문에 매매 시 환전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고객은 좀 더 직관적으로 해외주식 손익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미국주식은 거래시간 특성 상 야간 또는 한국 휴일에도 거래가 열리는데 이 때 원화 입금만으로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도 서비스의 강점이다.
또 국내외 통합 투자자의 경우 원화를 증거금으로 통합해 사용함으로써 주식 결제 전 서로 교차 거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국내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결제되기 전인 당일 저녁에 미국시장에서 애플을 매수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해외소수점 정기구매’ 기능을 추가해 적립식 장기투자라는 건전한 투자 방식의 길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국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에 이어 중국주식 역시 무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위해 글로벌원마켓 출시 이후로 끊임없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고, 그에 호응해준 많은 고객분들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글로벌 투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적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