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팜젠사이언스(004720)가 코로나19 확산에 강세를 보인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진단키트 3품목의 유럽 CE 인증 획득에 성공했고, 항체진단 신속키트 1종의 CE 인증 절차도 밟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팜젠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2.30%(300원)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의약품 제조와 도소매 유통을 영위하고 있으며 진단키트를 포함한 의료기기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 등 의료사업 전반으로도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말라리아 진단키트로 전세계 진단키트 시장 선두주자인 ‘엑세스바이오’를 인수(2019년 7월)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를 확보했다.
이에 작년 3월 코로나19 진단키트인 ‘careGENETM N-CoV RT-PCR KIT’(CE-IVD인증, 수출용 허가 득)의 해외 공급 판권을 체결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식약처로부터 항원 신속진단키트(RDT) ‘FindUSTM COVID-19 antigen’의 수출허가 승인 받았다.
올해 1월에는 분자진단(PCR) 방식의 2종, 항원진단 신속키트 1종등 코로나19 진단키트 3품목의 유럽 CE인증 획득에 성공했고, 항체진단 신속키트 1종의 CE 인증 절차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