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애버딘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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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애버딘 엔터테인먼트(이하 애버딘)는 체험형 어린이 테마파크인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이 이달 15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칠드런스 뮤지엄은 미국 내 300개 이상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체험형 박물관을 일컫는 말로, 애버딘의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은 아이들의 ‘뛰어 놀 권리’를 보호한다는 미국의 칠드런스 뮤지엄의 취지를 그대로 국내에 소개하는 동시에 정서에 맞도록 새롭게 기획해 준비 중이다.
해당 시설은 STEM과 아이들이 몸으로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요소(sports)를 결합한 체험형 어린이 박물관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STEM이란 과학(Science), 미래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의 준말로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설계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방식이다. 여기에 Sports를 더해 몸으로 체험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시설로 운영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 계획한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은 35개 이상의 체험물로 구성되며 다양한 측면에서 STEM교육의 테마를 담고 있다. 물의 흐름, 바람의 흐름 등 기본적인 자연과학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역사와 고고학을 아우르는 공룡전시, 바다의 플라스틱 오염과 지구환경에 대한 교육, 미디어 기술과의 인터랙션, 여러 가지 활동적인 몸으로 할 수 있는 체험 등 STEM과 SPORTS를 융합한 체험물들을 재밌게 구성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애버딘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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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칠드런스뮤지엄 관계자는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대에 들어서는 본 어린이 박물관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어린이 시설로써 아이들은 놀이를 통한 교육으로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한 계단 더 성장시킬 수 있다”며 “특히 자연과학과 순수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여러 가지 테마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 창의력과 상상력이 고취되는 특별한 순간을 애버딘의 칠드런스 뮤지엄이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간 아이들과 대형키즈카페 또는 체험형 전시회 등을 방문하며 놀이와 교육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던 부모님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