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구 후보가 6일 당내 경선 승리 후 페이스북 짧은 소감을 남겼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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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부산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뜻을 감사하게 받들겠다”며 “제가 받을 공천장은 저 개인의 영광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티켓이 아니라, 혼을 다 바쳐 어려운 싸움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라고 내려주시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쉽지 않다. 하지만 지난 20여년 동안 말만 앞세우며 부산 경제를 추락시킨 국민의힘을 반드시 이기겠다”며 선거 승리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김 후보는 “위기의 부산을 살려내는 해결사가 되어 부산의 운명을 꼭 바꾸겠다. 함께 꿈을 꾸자.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산시 민주당사에서 열린 경선 발표대회에서 67.7% 득표율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