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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수는 특히 정부출연연구기관 개발 기술의 특허 출자로 6개의 연구소기업 및 연구원 창업을 지원했으며 연구소기업의 매각을 통해 기술료 수익만 확보하는 기술 이전이 아닌 배당수익·지분매각 수익 등 다양한 수입을 창출하는 모범적 사례를 남겼다.
임 교수는 지난 1986년 오하이오주립대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조교수를 시작으로 1989년부터 30년간 KAIST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53명의 석·박사(박사 22명)를 양성했다.
지난 2000년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기계전문위원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스마트무인기 기술 개발 과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지능형 로봇기술 개발 과제,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나노메카트로닉스 개발 과제를 기획해 국내 산업의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임 교수는 이어 ‘발명의 모체는 편의보다 곤궁이었으며 인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고난이라는 학교였다’라는 자조론의 문구를 인용하며 “연구를 하다가 또는 일상 속에서 어려움과 고난을 느꼈을 때 내가 발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그 어려움과 고난을 헤쳐나가면 그 끝에 생각지 못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