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붉은 유니폼 입고 월드컵 한국-멕시코전 관람

대통령 현장 관람 2002년 이후 처음
현지서 선수단 격려 후 귀국 예정
  • 등록 2018-06-23 오전 9:53:53

    수정 2018-06-23 오전 9:53:53

문재인 대통령이 2월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대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조별리그 1차전 한국, 스위스 경기가 끝난 뒤 단일팀 선수들에게 격려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펼쳐질 월드컵 F조 조별 예전 한국과 멕시코전을 러시아 현지에서 직접 관람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지난 21일부터 러시아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직접 대표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한국 대표팀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한 것은 국내에서 열린 2002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러시아 일정을 마무리하는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24일 낮에 서울 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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