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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800만명이 찾는 국내 최대 테마파크의 특성상 새로운 기술과 신제품들의 고객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것이다.
에버랜드는 삼성전자(005930)와 협력해 20일부터 연간이용 소인 가입자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위치 알리미 ’커넥트 태그(Connect Tag)‘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커넥트 태그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7‘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 KT(030200)의 NB-IoT(Narrow Band IoT) 전용망 기반으로 GPS와 WPS(와이파이 기반 위치 측위)를 연동해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지난 9월말 오픈한 5세대 이동통신(5G) 체험존 ‘헌티드 하우스’를 고객들의 요청으로 일주일 연장해 26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에버랜드는 국내 VR분야 전문 중소기업 상화와 협력해 VR을 적용한 놀이기구 2종(로봇VR, 자이로VR)도 선보인 바 있다.
상화는 에버랜드와의 협력 후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고, 인도의 통신사 홍보관에 설비를 제공하고 리조트들과의 납품 협의가 진행되는 등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제품과 신기술을 새로운 체험요소로 접목해 에버랜드만의 경험을 제공하는 IT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