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덮친 6월에도 대중국 화장품 수출 2배”-하이

  • 등록 2015-07-21 오전 7:56:26

    수정 2015-07-21 오전 7:56:26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메르스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대중국 화장품 수출은 여전히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과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 수요가 높은 덕이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6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역시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메르스에도 화장품 수출업계의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6월 중국인 관광객수는 전년대비 45.1% 급감했다. 7월까지도 외국인 관광객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7월 관광객 수치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란 판단이다.

그에 반해 6월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51.8% 성장했다. 중국지역 수출액은 같은기간 96.8%, 홍콩지역 수출액은 68.5% 증가해 여전히 고성장세를 확인했다. 6월 누계기준으로도 전체 화장품 수출액 증가율 81.4%, 중국 지역 수출 증가율 154.5%를 기록해 메르스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음을 방증했다.

손 연구원은 “중국 본토내에서 유통망과 생산량 확장이 되는 업체를 중심으로 추천한다”며 아모레퍼시픽(090430)산성앨엔에스(016100), 코스맥스(192820)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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