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7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 대비 2.37% 내린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에 올라와있다.
전날 포스코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7312억 410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 1009억 1200만원으로 2.2%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697억 6300만원으로 564.5% 증가했다.
이는 영업익 기준 8372억원에서 형성됐던 시장기대치를 10% 넘게 밑돈 수준이다. 문제는 계열사였다. 지난해 말 유상증자에 참여해 올해부터 연결기준 실적으로 반영되는 포스코플랜텍을 포함해 E&C부문의 부진, 포스코건설의 매출 공백 등이 발목을 붙잡았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내렸다. 삼성증권은 37만5000원에서 35만원으로, 대신증권은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KTB투자증권은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전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 경영진 또한 “2분기 실적이 크게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는 등 향후 전망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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