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고위관리 “장성택 처형 후 경제정책 변화없어”

  • 등록 2013-12-15 오후 9:05:09

    수정 2013-12-15 오후 9:05:09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후 북한 정세 변화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북한의 고위관리가 경제정책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용석 북한 조선경제개발협회의 국장은 15일 평양에서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장성택 일당이 우리 경제에 큰 해를 끼쳤으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제 정책에는 어떤 변화도 없을 것”이라며 “이전과 완벽히 똑같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장 부위원장의 처형이 북한이 경제정책의 방향이나 외자를 유치하려는 노력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며 “특히 경제개발구의 성공에 필수적인 중국의 투자가 장성택의 처형으로 위축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장성택 일당 제거로 경애하는 원수님을 중심에 둔 우리 당과 인민의 단결과 결속은 한층 강해졌다”며 “조선경제개발협회는 어떤 나라의 업체나 투자 활동이든 경제개발구 개발 작업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