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진에어는 10번째 항공기를 새로 도입하고 이를 국제선 노선에 추가 투입해 증편한다고 1일 밝혔다.
10호기는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으로 중·단거리 노선을 취항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주로 운영하는 항공기다. 진에어는 B737-800 기종으로 기단을 단일화하고 동일 기종을 들여오고 있다.
진에어는 10호기를 활용해 여름 휴가철 항공 수요가 많은 인천~홍콩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부정기편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해외로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의 국제선 스케줄 선택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오는 9월 B737-800 기종 1대를 추가로 도입해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