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대상은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된 프로그램 중 최고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을 맞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방영된 프로그램 100여 작품을 출품받아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PP드라마 부문은 ‘응답하라 1997(tvN)‘을 비롯해 5분 이내의 에피소드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시추에이션 콩트쇼 단단한 가족(E채널)‘와 ’뱀파이어 검사2(OCN)‘ 등이 출품 됐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코미디빅리그’, ‘보이스코리아’, ’식신로드‘ 등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들이 대거 후보작으로 나왔다.
SO들도 지역의 역사와 주민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와 교양 프로그램, 쇼·오락 프로그램들은 물론,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취재해 지역자치단체 및 공공단체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들을 출품했다
양휘부 협회장은 “케이블TV 프로그램이 과거에는 지상파방송을 흉내 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지상파방송이 케이블 프로그램을 모방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면서 “케이블TV방송대상이 프로그램의 위상을 높여 온 케이블TV 제작진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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