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도, 배트맨 착지 시속은 109km..이대로면 즉사

  • 등록 2012-07-12 오전 10:05:53

    수정 2012-07-12 오전 10:05:53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개봉을 앞두고 배트맨과 관련해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9일(현지시각) 디스커버리뉴스, 미러 등 외신은 레스터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4명이 최근 한 물리학 저널에 배트맨의 활공을 분석한 `추락하는 배트맨의 궤적(Trajectory of a falling Batman)`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영화 ‘다크나이트’의 한 장면 [서울=뉴시스]
이들은 2005년 개봉한 영화 `배트맨 비긴즈`에서 배트맨이 활공하는 장면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의 논문에 따르면 고담시티의 150m 빌딩에서 배트맨이 폭 4.7m의 망토를 입고 활공할 때 350m 정도 날아갈 수 있지만 착지할 때 시속 109km에 이른다. 이는 생명에 위협을 주는 속도 80km를 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즉사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팀의 데이비드 마샬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배트맨이 활공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큰 망토나 낙하산이 필요하다” 면서 “현재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다면 제트 추진체 같은 장비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같은 연구결과를 빨리 제작사 측에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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