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조종사 빼가기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번 2명의 부기장 채용은 소정의 자격을 갖춘 조종사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공개 채용의 정당한 절차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이 진에어를 앞세워 조종사를 빼갔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면서 "진에어의 조종사 채용 및 육성은 100% 진에어에서 주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에어부산은 조종사 전직을 남탓으로만 돌리지 말고 자사의 인력 관리 제반 여건을 먼저 점검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부산은 대한항공이 자사 부기장 5명을 채용한 데 이어 진에어가 2명을 채용하자 `인력 빼가기`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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