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시와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박차

1333억원 들여 요트 계류시설 조성키로
인천 亞게임 지원 위해..추후 사업 활성화도 기대
  • 등록 2011-03-30 오전 9:30:05

    수정 2011-03-30 오전 9:21:25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피드 스케이팅팀 창단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대한항공(003490)이 성공적인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다시 한번 나선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시 운서동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인천광역시, 용유무의프로젝트매니지먼트 주식회사(PMC)와 함께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 정병한ㆍ박성현 PMC 공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항공은 왕산 마리나 사업으로 범 국가적 행사인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지역 관광사업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나(Marina)는 요트나 유람선을 계류시키거나 보관하는 시설로 바다의 레저 기지를 말한다.

왕산마리나 조성 사업은 IFEZ 영종 지구의 중구 을왕동 산 143번지 일원 왕산 해수욕장 인근 공유수면 9만8604m²를 매립해 요트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 및 해상방파제,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시설은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경기대회 요트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은 향후 마리나 사업이 활성화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용유ㆍ무의 지역의 큰 발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왕산 마리나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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