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양규기자] "가족을 위한 사랑, 보험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겠다."
교보생명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보험은 가족사랑`이라는 모토로 생명보험의 가치와 필요성을 강조한 장기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를 담아낸 엠블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교보생명은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을 상품홍보 보다는 가족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보험의 본질적 가치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즉, 고객 스스로가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창립 50주년 엠블럼을 제작, 생명보험의 가치를 집약한 `가족,꿈,사랑`이라는 세 단어를 숫자 `50`에 담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보험은 가족사랑`이라는 컨셉의 광고를 공중파 방송과 인쇄매체 등을 통해 전개해 나가는 한편 가족을 주제로 한 UCC·수기공모 등 다양한 고객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인 김용택,소설가 한수산씨 등 사회 각계 명사들의 인터뷰와 에세이 등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담아낸 `가족의 재발견`이라는 단행본도 발간했다. 교보생명은 약 20만부를 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생보업계는 보장자산 캠페인·은퇴설계 캠페인 등을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였는데 모두 상품중심의 자산준비 차원에서 접근했다"며 "교보생명은 고객의 종합적인 생애설계를 우선시하는 장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다른 캠페인과 구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