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후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7만가구 공급

  • 등록 2006-10-04 오후 1:02:29

    수정 2006-10-04 오후 1:02:29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10월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7만가구가 공급된다.

4일 건설교통부가 대한주택공사, SH공사, 한국주택건설협회, 지자체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10~12월중 수도권 110곳에서 공공부분 1만3180가구, 민간 5만6587여가구 등이 잇따라 분양된다.

공공부문은 분양 11곳, 임대 10곳에서 분양주택 4571가구, 임대 8609가구를 쏟아내며 민간은 서울 31곳에서 1만2422가구, 경기 53곳에서 3만9499가구, 인천 5곳에서 4666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1000가구가 넘는 민간부문의 대단지만도 서울 은평구 불광동 현대건설(1143가구), 인천 남동구 소래 논현지역 11,12블록의 한화건설(2916가구), 인천 연수구 동춘동 포스코건설(1346가구), 오산시 양산동의 대림산업(1842가구), 파주 운정지구의 삼부토건(1978가구), 용인 동천도시개발구역의 삼성물산(2515가구), 파주 교하지구의 벽산건설(2504가구) 등 16곳이나 된다.

강남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고덕동에서 780가구, 롯데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에서 554가구 등 2000여가구가 재건축, 도급 사업으로 공급된다.

공공부문에서는 성남 도촌(408가구), 의왕 청계(612가구), 인천 송도(589가구), 용인구성 6,7블록 (765가구), 고양 행신(584가구), 용인 흥덕(502가구) 등이 관심을 끌 만하다.

국민임대주택은 화성봉담에서 10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2859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 고양 풍동(1019가구), 용인구성(1101가구), 부천 여월(1825가구), 남양주 가운(1천805가구)에서 적잖은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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