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웹사이트 분석업체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기준 종합 일간지 방문자 수는 548만명으로 인터넷포털의 뉴스서비스 1890만명에 비해 약 3분의1 수준을 보이고 있다.
종합 일간지를 방문하는 네티즌 성향을 분석해 보면, 인터넷포털에서 유입되는 방문자 비율은 38.28%로 가장 높다. 또 포털 뉴스와 포털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방문자 비율은 각각 9.02%와 8.43%를 차지하고 있다. 중복되는 카테코리를 감안할 때 인터넷포털을 통해 언론사 사이트로 유입되는 비율은 45%선이다.
네이버가 국내 최대의 방문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네이버 뉴스서비스가 시행될 때 파급 효과는 클 것이라는 해석이다.
랭키닷컴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에 늘어난 방문자들을 계속 언론사 사이트에 붙들어 둘 것이냐 아니면 포털뉴스 섹션으로 넘겨주느냐는 언론사의 몫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