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문병언기자] 신한은행은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림산업, 유니에셋과 부동산 리모델링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부동산 리모델링에 대한 사업 추진시 신한은행과 대림산업은 사업비, 이주비 등 금융지원 및 시공사 선정에 대해 상호 우선적으로 협상하며 유니에셋은 사업성 평가 및 분양대행사로 우선 협상하게 된다.
또 3개사는 부동산 리모델링에 관련한 상품연구, 개발 및 연수, 상호컨설팅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리모델링 시장의 규모가 10조원 정도로 예상되는바 이번 제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으로써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부동산금융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부동산금융팀"을 신설하고 부동산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아파트 중도금 및 잔금대출 섭외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압구정동 현대 사원아파트 리모델링 프로젝트파이낸싱 430억원을 유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