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복권, 수요일 점심시간 제일 잘 팔려

  • 등록 2002-01-30 오전 11:23:07

    수정 2002-01-30 오전 11:23:07

[edaily] 인터넷복권이 가장 잘 팔리는 시간대는 수요일 점심시간 무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홈(45260)은 최근 자사 복권 사이트 하이로또를 이용하는 회원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복권 구입 요일은 수요일(8200장), 화요일(7550장), 목요일(7420장)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간대별로는 평일 오전 11시 ~ 오후 1시 사이가 시간당 평균 1600장이 팔려나가 점심시간 전후로 복권이 집중적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구입자가 여성보다 3배나 많아 남성들이 인터넷복권에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들의 1개월간 평균 구매횟수는 11회, 1회 평균 구매량은 1.83매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3.1%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41.4%, 40대가 12%로 뒤를 이었다. 또 당첨금 10만원 이사의 고액당첨자들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복권 구입요일은 목요일(7명) 토요일(6명) 일요일(5명) 순으로 나타났다. 하이홈 박영준 이사는 "인터넷복권이 성인들의 여가 문화의 일부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엔터네인먼트 요소를 가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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