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충북 청주시의 한 중학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굴착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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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중학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정문 출입구 인도 설치 공사를 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굴착기에 치여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인도 경계석을 운반하던 도중 갑자기 길 위로 쓰러졌고, 이때 운행 중이던 굴착기에 부딪혀 이같은 변을 당했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