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글로벌 HR(인사)컨설팅·서치펌인 HRCap(에이치알캡)의 김성수 대표가 아시아 기업인 최초로 뉴저지주 비즈니스 저널(NJBIZ)이 수여하는 최고 기업인상을 받았다.
| 김성수 HRCap 대표가 지난 12일 뉴저지주 소머셋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서 NJBIZ의 ‘2024 최고 기업인상’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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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BIZ는 12일(현지시간) 소머셋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서 김 대표에게 ‘2024 NJBIZ 최고 기업인상’을 수여했다. 김 대표가 미국에서 헤드헌팅 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급변하는 글로벌 잡 마켓에서 전략적인 컨설팅과 자문 역할을 하며 뉴저지주 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LG전자 출신인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헤드헌팅 분야에서 미래를 보고 미국 뉴저지에서 회사를 창업했다. 현재 뉴욕과 로스엔젤레스, 애틀랜타,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2014년부터는 서울에 아태지역 본사를 설립했고 현재 삼성, SK, LG, 한화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아마존, 구글 , JP모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4년 간 15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동반성장하여 K-HR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또 소수민족과 여성 인재 등용, 동양인 커뮤니티의 활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의미있고 가치로운 기업인 아이콘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한국계 기업이 주류사회에서 K-HR 의 역량과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마켓 리더쉽을 발휘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RCap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미국의 유력 전문지인 매니지HR이 선정한 ‘톱 텐 이그젝큐티브 서치펌’에 선정되는 등 현지 주요 서치펌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김 대표는 HR 분야에서는 한인 최초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미국판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