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보복 공격…테헤란 일대에서 폭발음

악스오스 등 외신 관계자 현지 상황 보도
지난 1일 공습에 대한 보복공격으로 추정
  • 등록 2024-10-26 오전 9:11:48

    수정 2024-10-26 오전 9:11:48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이란 수도 테헤란 일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란 테헤란(사진=로이터)
이란 국영TV와 반공영 언론 등은 26일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에서 여러 번 큰 폭발음이 들였다고 반복해 보도했다.

이들 매체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발사하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이란을 향한 대응 공격 방침을 확인하고 재보복 시기와 방법을 고민했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번 공격은 이후 25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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